'짝' 여자 4호, 남자 5호에게 차이고 끝내 '눈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여자 4호가 남자 5호에게 거절당하고 눈물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의 애정촌에서는 39기 남녀 출연자들이 서로의 마음을 탐색했다. 이들의 직업은 중학교 카누코치, 요가강사, 음악가, 회사원 등 다양했다.

박사 과정 중인 여자 4호와 회사원인 여자 2호는 둘 다 남자 5호에게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남자 5호는 여자 2호를 좋아하고 있었다. 여자 4호는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남자 5호에 대한 마음을 어쩔 수 없었다.

이날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4호와 2호는 둘 다 남자 5호를 선택했고, 남자 5호는 여자 4호에게 여자 2호를 향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로 했다.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듣자, 여자 4호는 울컥하고 말았다. "나 싫다는 사람한테 가서 왜이래야 하는 건가 싶어서 그렇다"며 서러운 눈물도 보였다.

한편, 여자 2호는 인터뷰에서 "저는 여자 4호가 정말 좋다. 그래서 남자 5호가 마음이 변할까 봐 걱정했다"고 했지만, 선택을 받은 사람은 결국 자신이었다. 남자 5호는 인터뷰에서 "4호는 좀 지적이시고 2호는 귀여우신데 제 스타일은 좀 더 귀여운 쪽인 것 같다"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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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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