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런닝맨' 출연, '1박2일'과 맞대결로만 비춰져 아쉬워"

▲이승기 '런닝맨' 출연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런닝맨'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2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촬영 중이다"고 출연 사실을 알렸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이승기가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KBS '해피선데이-1박2일'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프로라, 그의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가 '런닝맨'인 것에 대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승기 측은 "'1박2일'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집중되고 있는데, 오랜만에 발표하는 음반과 콘서트 홍보를 위해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이다"라며 "'1박2일'이 '런닝맨'처럼 게스트가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동시에 출연 섭외 요청이 온 상황에서 '런닝맨'을 선택한 것도 아닌데 '1박2일'과 맞대결로만 비춰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가수, 배우, 예능 MC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왔던 이승기는 오는 22일 새로운 앨범 발표와 함께 콘서트 등을 통해 연말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또 내년에는 사극 '구가의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