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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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이온다' 한상진 "오달수는 변태 같은 선배"

기사입력 2012.11.08 17:0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건대, 임지연 기자] 배우 한상진이 오달수를 '변태같은 선배'라 표현했다.

8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칼이온다' 언론시사회 및 제작간담회에서 한상진은 "오달수 선배는 아침에 촬영장에 올 때 어제 먹다 남은 사발면 등이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오신다. 더 재미 있는 건 안 어울리게 아메리카노를 들고 오신다는 것. 그게 더 변태 같지 않았나 싶었다"고 오달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맥주를 먹을 상황에서도 꼭 수고스럽게 막걸리를 사오라고 하시더라.  평소에도 극 중에 노력하시는 보면서 감명 깊었고 많이 배웠다"며 "아마 오달수 선배는 동물이랑 맞춰도 호흡은 잘 맞을 것. 말 못하는 짐승이랑 해도 같이 말 못하면서 변태같이 잘 할 것 같다. 아주 좋은 선배님을 만났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자칼이온다'를 통해 처음 스크린에 데뷔한 한상진은 이번 작품에서 융통성 제로 FBI 출신 특수요원 신팀장을 연기했다. 특히 그는 상반되는 캐릭터 시골형사 마반장을 연기한 오달수와 코미디 호흡을 맞췄다. 오는 15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재중, 송지효, 한상진, 오달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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