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김장훈의 진솔한 고백에 힘입어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는 7.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했던 6.1%의 시청률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승승장구'는 김장훈 편으로 진행됐다. 김장훈은 최근 싸이와의 불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가장 친하고 사랑하는 동생과 불화설이 거론된 뒤 모든 게 내 잘못 같았다. 무조건 형인 내가 잘못한 거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내가 미워했던 그 사람이 아니었다. 누군가에게 화내고 있는 내 자신이 실망스러웠다. 나는 내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고작 이런 놈이었구나. 그래서 사람들의 인격적 비난도 감수했다. 그런 말 들을 만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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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승승장구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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