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40
연예

'신의' 유오성, 김희선에게 '욕심 병' 고쳐달라 간청

기사입력 2012.10.29 22: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기철이 유은수에게 자신의 병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화수인(신은정)과 천음자(성훈)를 데리고 제 발로 궁에 나타났다. 극도로 몸이 쇠약해진 기철은 점점 더 유은수(김희선)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서, 스스로 옥에 갇힌 후 유은수를 만나게 해달라 청했다.

철창을 사이에 두고 유은수와 최영(이민호)을 만난 기철은 초조하게 물었다. "내 몸은 이 세상에 가지고 싶은 것은 다 가져봤습니다. 그런데 내내 고팠습니다"라며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병을 토로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 세상에 가면 내 병을 고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유은수는 측은한 눈으로 기철을 바라보며 "아마 힘들 거예요. 그 세상에는 당신 같은 환자가 더 많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기철은 "거짓말! 하늘을 나는 마차가 있다고 했잖는가. 그런 것을 가지고 그런 곳에 사는 사람들이 어째서 배가 고픈가"라고 외치며 괴로워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