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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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김희선에 마음에도 없는 이별 종용…"잊을 거다"

기사입력 2012.10.29 22: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최영이 유은수를 잊겠다며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말했다.

29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최영과 유은수는 유은수의 거취를 두고 눈물겨운 싸움을 했다. 최영은 독에 감염된 유은수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유은수는 최영을 두고 갈 수가 없어서 울며 버텼다.

그런데 한참 다투던 중, 최영의 오른손이 또다시 경련을 일으켰다. 유은수는 놀라고도 마음이 아파서 최영의 손을 찜질해주고 진맥을 짚었다. 그리고는 "잘은 모르겠지만 손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하며 중얼거렸다.

그러나 최영의 관심은 오직 유은수를 돌려보내는 데 있었다. 최영은 유은수를 불러 앉히고 다시 한번 단호히 말했다. 유은수를 향해 "돌아가십시오. 잘 먹고 잘 자고 조금만 시간을 주면 잊을 겁니다. 그러니 내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요"라고 했다. "워낙 힘찬 분이니까 괜찮을 겁니다. 내가 믿으니까"라고도 했다.

하지만, 유은수는 최영의 시선을 외면하며 "혼자서는 도저히 안돼서 다시 당신을 찾아다닐지도 몰라요. 하늘 문을 찾지 못해서 혼자 이상한 세상을 헤매고 다닐지도 모른다고요"라고 했다.

유은수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같이 있기로 했지만, 하늘 문이 열리는 날까지 일주일을 남겨두고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오른손과 떠나 보내야 하는 유은수를 두고 최영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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