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김소현, 설렘 가득 놀이터 데이트 현장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 싶다' 여진구와 김소현의 놀이터 데이트 촬영 컷이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그네에 앉아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수연(김소현 분)과 정글짐에 기대 책을 보고 있는 정우(여진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연에게 다가가 그네를 밀어주며 해맑게 웃음 짓는 정우와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는 수연의 모습은 풋풋한 첫 사랑의 싱그러운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앞서 예고편에서는 정우가 수연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오열하는 장면을 통해 두 주인공의 가슴 시린 사랑을 암시한 바 있다. 첫 사랑의 행복한 한 때가 느껴지는 놀이터 데이트 스틸 장면은 긴 여운을 남겼다.

'보고 싶다'의 제작진은 "여진구와 김소현은 완벽한 감정 이입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통해 각각의 인물이 지닌 내면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로 박유천과 윤은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박유천과 윤은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보고싶다'는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감독의 만남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1월 7일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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