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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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굴욕, 첫 영화서 얼마나 망가졌나

기사입력 2012.10.29 14:56 / 기사수정 2012.10.29 15:16

이준학 기자


▲김재중 굴욕사진 ⓒ 노마드필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제작 노마드필름/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굴욕사진이 공개됐다.

29일 영화사가 공개한 '자칼이 온다' 스틸컷에서 김재중은 자신을 죽이러 온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 분)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멀쩡한 식스팩을 있는 힘을 다해 부풀려 올챙이배로 만드는 등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짝퉁 톱스타 최헌이라 주장하며 꾀꼬리 같은 목소리 대신 쇳소리로 음치 흉내를 내는가 하면 2대 8머리를 한 채 마이크를 들고 우스꽝스러운 댄스로 평소 브라운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몸치 연기까지 선보인다.

헝클어진 머리에 연기가 나는 후줄근한 김재중의 모습과 탈출을 위해 반드시 눈앞의 칼을 손에 넣겠다는 일념으로 째려보는 장면, 입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화를 하기 위해 바닥에 엎드린 채 다양한 자세를 시도하는 장면 등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김재중의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자칼이 온다' 제작보고회에서 김재중은 "절대 가볍지 않은 역할을 맡아보고 싶었고, 좋은 작품을 할 기회가 생겨서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망가지는 연기에 대해 전혀 겁먹거나 두렵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중의 첫 스크린 도전작인 '자칼이 온다'는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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