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송편' 지남혁, 장지은에게 "네가 나빴어" 일침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장지은이 학창시절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5일에 방송된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2회에서는 한소정(장지은 분)이 자신이 왜 서둘러 유학을 가게 됐는지 알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희(김정화)는 수소문 끝에 소정을 찾아 갔다. 이는 오아영(경수진)과 만나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소정은 자신이 피해자라며 아영을 만날 것을 거부했다. 이어 집에 가서 자신의 오빠 한영민(지남혁)에게 "내 얼굴을 만든 걔가 나빠"라며 "내 얼굴이 다치지 않았으면 유학을 가지 않았을 거고, 유학을 가지 않았다면 부모님이 이혼을 하지 않았을 거야"라고 중얼 거렸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영민은 "아니야. 네가 나빴어. 네가 그 아이를 오랫동안 괴롭혔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도 충격 많이 받으셨어"라고 뜻밖의 말을 꺼냈다. 이어 "학교에서도 네가 전학 가기를 원했어. 그래서 서둘러 유학을 가게 된거야"라고 그동안 숨겨왔던 진실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런데 아무도 너한테 그 말(나빴다)을 하지 않았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정은 주희가 다녀간 이후, 어린 시절 자신이 저질렀던 일을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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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지은, 지남혁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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