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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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악플 심경고백 "내 이름 옆에 항상…스토커처럼"

기사입력 2012.10.25 12:14 / 기사수정 2012.10.25 12: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가수 솔비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솔비는 지난 24일 MBC '라디오 스타' 방송 직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 2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심경을 토로했다.

솔비는 "때로는 방송을 끝내고 나면 보고 싶지 않은 댓글들을 볼 때가 있다. 그건 일부러 보려는 것도 아닌데 내 이름 옆에 항상 따라다닌다. 마치 스토커처럼"이라는 글로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불 속에서 혼자 울고 있어요. 때로는 카메라 앞에서 울고 싶지만 내가 더 약해질까 봐 혼자 이불 속에서 울고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거울 보며 나를 달래는 일, 그게 유일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럴 때는 참 외롭네요. 그래도 계속 버텨야지요. 내가 선택한 길인데"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플에 너무 신경 쓰지말고 지금처럼 당당한 솔비되길", "솔비 힘내세요", "악플말고 응원하는 팬들도 있답니다. 아자아자!", "솔직한 당신의 매력 잃지 않기를" 등 솔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날 솔비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조정석, 가수 데프콘, 마이티마우스, 상추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솔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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