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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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송편' 시청률 5.4%, 왕따 문제의 근본을 파헤치다

기사입력 2012.10.25 09: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기획 특집 '못난이 송편'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기획 특집 '못난이 송편 1부'는 5.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못난이 송편'은 사회적 문제로 거듭나고 있는 왕따 문제를 진중하면서 다양한 각도로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담임 주희(김정화 분)의 반 학생 세진(조정은 분)이 왕따 피해자로 괴로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세진은 과거 왕따 가해자로서 이력을 가졌다. 이에 왕따를 당하는 고통과 동시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세진은 자신의 엄마(윤유선 분)가 가해자 학부모(김나운 분)를 만나 독설을 내뱉으며 자기 자식만을 감싸는 이기심을 참지 못했다.

결국 세진은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해 중태 상태에 빠졌다. 학교 역시 세진의 이야기가 퍼져가지 않도록 문제를 축소화하는 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는 17.1%, SBS 수목 드라마 '대풍수'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못난이 송편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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