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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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천만 돌파 가능케 한 흥행 코드 셋

기사입력 2012.10.22 01:24 / 기사수정 2012.10.22 12: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지난 9월 13일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38일 만에 전국 누계 10,041,566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사상 일곱 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무엇이 천만 관객을 사로잡았을까.

- 조선의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팩션 사극, 참신한 소재.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실록에서 사라진 광해군의 15일 간의 기간 동안 또 다른 왕이 있었다는 영화적 상상력에서부터 탄생되었다. 짧은 재위 기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폭군으로 기록된 왕 '광해'를 조명하는 데 있어 왕의 대리 역할을 한 또 다른 인물이 있었다는 참신한 설정이 가미된 이 영화는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팩션 사극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전한다.

특히 실제 역사와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조선의 왕 '광해'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최초로 영화화 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기존 사극 영화와 차별화 되는 재미와 짜릿한 쾌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모으고 있다.

왕이 천하를 호령하던 시대, 아무도 모르게 천민이 왕의 대역을 맡았다는 독특한 설정이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것이다. 이에 관객들은 "조선의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사극 영화! 잘 알지 못했던 광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보게 되었다", "천민 하선이 조선이 꿈꿔온 진정한 왕이 되어간다는 설정! 정말 짜릿하고 대단하다", "조선의 왕 광해가 알고 보니 두 명의 인물! 놀라운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 참신해서 더 좋다"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 현세대가 바라는 리더의 모습을 담아내며 중 장년층 관객들을 사로잡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0대, 20대의 젊은 연령층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배우 이병헌의 색다른 연기 변신은 물론 충무로 명품 배우들 류승룡, 한효주, 장광, 김인권, 심은경 등의 인물들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스토리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마다 다른 신분과 위치, 각자의 사연 속 진정한 왕을 꿈꿔온 인물들이 선사하는 스토리와 조선이 진정으로 꿈꾼 왕이 되어가는 하선 이병헌의 모습은 함께 맞물리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이러한 탄탄한 스토리는 대한민국이 꿈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덕목을 제시, 대선 시즌과 맞물리며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과 관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정치가들은 눈여겨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민들은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지도 숙고해 보았으면 좋겠다", 김제동은 "집 옆에 광해 같은 이웃사람이 살았으면 좋겠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못된 사람을 혼내고 여인을 위해 시도 지을 줄 알고, 사람을 위해 울 줄 아는 광해", 가수 바다는 "이 시대가 원하는 진짜 리더는 누구일까? 오랜만에 재밌고 좋은 영화를 보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명품 배우들이 빚어낸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말투와 걸음걸이는 물론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왕의 법도를 익혀가는 천민 하선 이병헌의 모습은 물론 그와 함께 환상적 앙상블을 이루는 허균 류승룡의 연기 호흡은 영화 속 다양한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특히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전하는 이병헌의 매화틀 장면은 물론 천민 하선과 왕 광해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다른 류승룡의 극과 극 연기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깊은 인상을 남기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병헌의 유쾌한 연기 변신은 관객들에게 반전 매력을 전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의 왕 광해와 천민 하선, 그리고 광해를 대신하는 하선까지 1인 3역의 연기를 완벽 소화한 이병헌과 그의 곁에서 때로는 팽팽한 긴장감을 때론 웃음을 전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류승룡의 연기로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펼쳐진 참신한 소재와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명품 배우들의 연기 조합이 빚어낸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까지 전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는 2012년 관객들이 진정 원하는 리더의 모습을 그려내며 천만 관객을 돌파,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장광, 김인권, 추창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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