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승우와 이요원이 8년 만에 운명적인 재회를 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5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과 지녕(이요원 분)이 8년 만에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안타깝게 헤어진 광현과 지녕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될 때까지 서로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이타인 마을(도성에 있었던 왜인들의 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주점에 들린 지녕과 숙휘공주(김소은)가 시비를 거는 왜인들에게 위기를 맞은 순간, 광현이 두 사람을 구해주며 재회가 이뤄졌다.
광현이 자봉(안상태)과 함께 이타인 마을에 들렀다가 우연히 지녕과 숙휘공주가 있는 주점에 들어가면서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을 목격했기 때문. 광현은 지녕이 어린 시절 영달임을 모른 채 지녕과 숙휘공주를 구하려 고군분투했다. 지녕 역시 자신을 도우려고 한 자가 광현임을 모르는 상태로 같이 힘을 합쳐 왜인들 처단에 나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말 극적인 재회였다", "하루빨리 서로 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하다"며 향후 광현과 지녕의 행보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주(유선)가 도준(전노민)과 그의 아들 광현에 대한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조승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