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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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카메오 박상원, 류덕환에 "살고 싶으면 김희선 죽이라"

기사입력 2012.10.15 22:22 / 기사수정 2012.10.15 22:2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손유가 공민왕에게 고려를 구하기 위해 유은수를 처형하라 전했다.

15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은 원나라에서 온 손유(박상원)를 맞았다. 손유는 덕흥군(박윤재)을 고려의 새 왕으로 봉한다는 칙서를 가져온 사신이었다. 단, 덕흥군은 왕이 되더라도 자기 손으로 고려를 멸망시켜야 한다는 단서가 달려있는 칙서였다.

손유는 공민왕과 중신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이미 단단히 각오한 공민왕은 "원과 싸우겠다"며 "세상에는 이길 수 없어도 싸워야 하는 것이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손유가 "무고하게 죽을 백성들을 생각하지는 않느냐"고 하자, "간교한 꾀를 부리지 말라"며 단칼에 말을 잘랐다.

그러자 손유는 "저는 사실 원나라의 관리이나 고려 사람이다"며 고려를 구할 방법을 제시했다. 그 방법은 "원에서 내린 옥새를 다시 사용하고, 전하를 홀린 의선을 공개적으로 처형하라"는 것이었다.

공민왕은 아연실색했다. 그리고 은밀히 최영(이민호)에게 "의선을 데리고 멀리 떠나라"는 지령을 내렸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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