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10억 빚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서수남이 어두운 과거사를 공개했다.
가수 서수남은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지난 2000년 쪽지 한 장과 10억 원의 빚을 남긴 채 가출한 아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서수남은 "난 세상을 너무 바보같이 산 것 같다. 남자가 어느 정도 순종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뒤돌아 보니 과거 너무 바보같이 살았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사건과 수렁에 빠져 허우적댔다. 견딜 수 없는 고통도 많이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아파트 발코니에 다가가 "항상 여기 올라갔다. 너무 힘드니까"라며 아래를 내려다보고 나쁜 마음을 먹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서수남은 "어머니가 침대 옆에서 두 시간씩 날 위해 기도하며 우셨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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