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가인 측이 '피어나' 뮤직비디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가인 측 관계자는 5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뮤직비디오의 19금(19세 미만 시청 금지) 판정은 예상했다.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영상에 담기위해 불가피한 부분이었다"며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판정 등급을 낮추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수정하는 방안은 고려한 적 없다"고 밝혔다.
'피어나'의 뮤직비디오는 한 여성이 남자와 만나 사랑을 느끼고 이별하는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이 중 여자가 남자와 사랑을 했을 때 느끼는 행복하고 박찬 감정의 순간은 가장 중요하게 표현하려고 한 부분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피어나' 뮤직비디오는 SBS MTV를 통한 방송 심의에서 19금 판정을 받았으며, 이와 별도로 영등위(영상물등급의원회)를 통한 등급 심사도 병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금 판정을 받은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실제 무대 퍼포먼스의 수위는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인 측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에서 안무 장면은 부분적으로 편집된 탓에 섹시한 부분이 강조가 돼 보일 수 있다. 섹시한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느낌있고 매력적으로 보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무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5일 두번째 솔로 앨범 'Talk about S.'를 발표한 가인은, 잠시 뒤 KBS 뮤직 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날 무대에서 가인은 '피어나'와 '팅커벨'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서 가인은 두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과 동일한 복장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가인 ⓒ 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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