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열 군입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배우 김무열이 결국 군입대를 결정했다.
앞서 김무열은 생계 유지 곤란 사유로 병역감면처분을 받아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일자 병무청이 재조사를 시작했고, 결국 현역 군 복무를 하게 됐다.
4일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면제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가난을 이용하거나,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병을 핑계로 군대를 면제받아보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무열은 "면제를 받은 덕분에 저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2년이라는 시간을 선물 받았고, 아버지를 마지막까지 모실 수 있었고, 혼자 남으신 어머니도 성실히 부양할 수 있었다"며 "최근 몇 달간 오해를 받기 시작하면서 힘든 날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게 죽기보다 싫어 며칠 내로 군 입대를 하려고 한다"며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제가 없으면 가족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일단 군생활을 하고 돌아와 다시 가족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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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