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칼로리표 ⓒ 이대목동병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추석 음식 칼로리표가 공개돼 네티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추석 기간 동안 여성들의 비만 예방을 위한 '추석 음식 칼로리표'를 공개했다.
추석 음식 칼로리표에는 송편, 식혜, 동그랑땡, 동태전 등 명절 음식들의 칼로리가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정리된 표에서 떡산적과 동태전 그리고 인절미는 특히 칼로리가 높아 주의를 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추석은 예로부터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 추수의 기쁨을 나누고 고영양식을 먹으면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던 시기로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들이 많다"라며 "조금씩 집어 먹는다고 안심하지 말고 자신이 섭취하는 추석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어서 "여성의 경우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음식 냄새를 많이 맡아서 식욕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음식을 준비하며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며 "'추석 음식 칼로리표'를 통해 자신의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면 추석 연휴를 비만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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