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메인 차트 2위에 오른 싸이가 기쁨을 표했다.
27일 새벽(한국시간) 빌보드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Hot 100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룬5의 'One More Night'이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에 올랐다.
싸이 측 관계자는 27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소식을 듣고, 싸이 씨와 잠시 통화했다"며 "'웬일이냐'며 너무 좋아 하더라"며 싸이의 소감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하지만 "소감 자체는 1위를 한 뒤 하는게 맞을 것 같아"며 말을 아꼈다.
"국위 선양 측면에서 박지성, 김연아와 같은 반열에 올랐다", "좀 더 미국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강제 출국 시켜야 하는 게 아니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축하 메시지에 대해서는 "아직 경황이 없어 다 보지 못했다"며 "그 정도로 반응이 뜨거우냐"며 놀라워했다.
미국 활동에 대해 이 관계자는 "10월 중순에 미국에 출국해 다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켜 봐 달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