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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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류덕환-박세영 로맨스 급 진전…네티즌 "떨려"

기사입력 2012.09.24 23:21 / 기사수정 2012.09.24 23: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그동안 서로 겉돌던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이 빠르게 진전됐다.

2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노국공주(박세영 분)는 은밀히 공민왕(류덕환 분)을 곤성전으로 불렀다. 공민왕에게 "원나라에 있는 친족에게 도움을 청하겠다"는 제안을 하기 위해서였다. 공민왕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노국공주는 "제발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공민왕은 노국공주의 부탁을 단호히 거절했다. 하지만 예전처럼 노국공주에게 화를 내지는 않았다. 자신을 위하는 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공민왕은 노국공주에게 "내게는 (원과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원칙 밖에 남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한번 그 원칙을 깼다. 원나라의 여인 따위는 마음에 품지 않겠다 맹세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다정히 말했다. "이미 내 마음에 들어와서 내보낼 수가 없어 더 차갑게 대했다"고 노국공주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처음으로 고백한 것이다.

처음에는 서로 견원지간처럼 사사건건 대립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점점 다가서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민왕의 대사를 그대로 트윗하며 '공노 커플'을 응원했다. 또한 "두 사람이 정말 풋풋하다", "이민호-김희선 커플보다 더 관심이 간다", "참 귀엽다", "'공노커플' 보면서 내가 다 설렌다"며 관심을 보였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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