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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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8강 생방송 B조 경연의 승자는 피아… 2위는 로맨틱펀치

기사입력 2012.09.23 01:03 / 기사수정 2012.09.23 01:0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 의 8강 생방송 B조 경연의 승자가 '피아'와 '로맨틱펀치'로 정해졌다.

22일 오후 KBS ‘탑밴드2'에서는 8강전 B팀의 생방송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그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들의 출연으로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피터팬 컴플렉스,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피아. 이름만 들어도 그 놀라운 무대를 예상가능하게 만드는 쟁쟁한 밴드들. 그러나 이날 공연에서 가장 돋보인 무대를 선보인 것은 다름 아닌 피아였다. '무적 피아'라는 별명답게 단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들은 공연 14일전, 연습실이 화마의 피해를 입는 악재를 당했지만 그 화재가 경연의 액땜이 된 것일까. '서태지 키즈'로 처음 이름을 알렸던 피아는 서태지의 노래인 '울트라 맨이야'를 선곡해 묵직하고 완성도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서태지 컴퍼니를 떠난 뒤에도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서태지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공연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그들에게 팬들은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심사위원들 역시 이들의 무대에 칭찬 일색이었다. 심사위원장인 송호섭이 "원곡보다 좋은 무대였다"는 평으로 입을 뗐고, 이번 경연부터 새롭게 심사위원단에 합류한 장혜진도 "나도 무대에 흠뻑 빠졌다. 정말 무적다운 모습이었다"고 호평에 호평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심사평을 남긴 것은 지난 방송에서 거친 독설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세황. 그는 자신의 완벽한 실력만큼이나 엄격한 기준의 심사로 밴드들에게 두려운 존재로 각인될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피아에게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극찬과 함께 피아에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결국, 피아는 이날 공연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모바일 투표를 합한 총점 630점으로 1위를 차지해 무난하게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결과가 발표되자 피아는 물론, 경연의 현장에 함께했던 코치 신대철 역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함께 준결승으로 향할 B조의 2위는 모바일 투표로 피터팬 컴플렉스에게 역전승을 거둔 로맨틱펀치로 밝혀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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