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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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차지연, 맨발 투혼에도 아쉽게 1승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12.09.22 19:56 / 기사수정 2012.09.22 19:5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차지연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졌다. 1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차지연은 '좋은 걸 어떡해'를 선곡해 맨발 투혼을 불태웠지만 아쉽게 1승 획득에 실패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차지연은 "좋은 걸 어떡해.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이 엄마 생신이세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갑작스럽게 오시거든요. 이따가. 실수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비장하게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 웅장한 음과 함께 노래가 시작됐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차지연은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를 뽐냈다. 차지연은 음에 맞춰서 무대 위를 뒹굴고,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신선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정동하는 박수를 치면서 "역시"라고 말했다. 대기실의 가수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MC 정재형은 "원곡의 느낌을 너무 많이 바꿔서 걱정도 됐었거든요. 근데 아티스트가 거기 집중을 해주니까 전혀 다른 곡이 됐네요"라고 말했다.

전설 김세환은 "(편곡을) 어떻게 할까 의아했어요. 뮤지컬로 보니까 이게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정말 놀라웠어요"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정동하의 375표에 뒤지면서 아쉽게 1승 획득에 실패했다.

차지연은 결과 발표 후 "시도하지 않은 것들을 많이 해보려고. 저는 이제 목표가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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