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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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전도연, "'접속', 모두가 나를 반대했었다"

기사입력 2012.09.21 08:12 / 기사수정 2012.09.21 08:12

방송연예팀 기자


▲전도연 '접속' ⓒ MBC '게스트하우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도연이 자신을 있게 해 준 영화 '접속'의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전도연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게스트하우스'에 첫 손님으로 출연해 "영화 '접속' 당시 모든 사람들이 내 캐스팅을 반대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도연은 "당시 한석규씨는 흥행 메이커였다. 한석규씨가 하는 작품은 다 잘됐었다"며 "나는 드라마에서 갓 영화로 넘어왔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전도연은 배우가 아니다'라며 캐스팅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도연은 "캐릭터 연구는 어떻게 했는가"라는 질문에 "사실 캐릭터 연구가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다. 그때는 신인이라 대본 외우기에 급급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이날 깜짝 출연한 '접속'의 장윤현 감독은 "처음 신인 캐스팅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연기하는 모습에 놀랐다. 전도연을 반대하던 스태프들도 나중에는 팬이 됐다"고 말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게스트 하우스'는 스타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신동엽과 장우혁,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가 출연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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