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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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외도 고백 남편 '이묵원'…그는 누구?

기사입력 2012.09.20 15:53 / 기사수정 2012.09.20 15:5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강부자가 남편이 과거 외도 사실을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20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배우 강부자는 솔직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남편이자 원로배우인 이묵원에 대해 강부자는 "내 첫째 아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쯤 남편이 외도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는 너무 조이면 안 된다. 나는 남편이 나가서 사흘씩이나 어떤 여자하고 호텔에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고 털어놨다.



강부자의 남편 이묵원은 1938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KBS 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71년 수사반장으로 방송계에 데뷔해 1983년 '조선왕조 500년'에서 성종 역을 맡았다. 현재는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묵원은 강부자와 4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 발표를 했다. 둘의 결혼 발표 당시를 회상하며 강부자는 "'신성일-엄앵란 커플'이 세기의 결혼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을 들썩였다면 우리는 청첩장을 돌릴 때서야 지인들이 우리의 연애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과거 외도로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이묵원과 강부자는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이묵원은 아직도 꾸준히 연극 활동을 하고 있는 강부자의 공연장을 찾아가 직접 응원을 한다.

또, 함께 광고 촬영도 하고 패션쇼 무대에도 같이 설만큼 이묵원은 강부자의 활동을 지지해주고 있다.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과 함께 갤러리 분위기를 만끽하며 지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강부자는 "외도 사실을 다 알았는데, 이 남자와 더 이상 안 살 거면 떠들어도 된다. 하지만, 난 이 남자와 끝까지 살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말 안했다"고 밝히며 이묵원과의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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