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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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연예인 특집' 빽가-김진 "부모님 걱정에 마음 아파"

기사입력 2012.09.19 23:37 / 기사수정 2012.09.19 23: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연예인들이 애정촌 입소 소감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은 남자 연예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코요테의 빽가, 거구의 가수 빅조, '남자셋 여자셋'의 김진, 캔의 배기성 등이 애정촌을 찾았다.

이날 애정촌에 입소한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긴장된 표정이었다. 올해 40세의 남자 1호(김진 분)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뇌종양에 걸려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었던 남자 6호(빽가 분)는 "아픈 애라서 씨도 안 좋을거다란 소리를 들어 가슴이 굉장히 아팠다"며 담담하게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 데뷔 20여 년 차의 남자 4호(배기성 분)는 "지금 결혼해도 환갑이 되어야 아이가 스물이다"며 자신에게 있어 결혼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거구의 래퍼인 남자 2호(빅조 분)는 "몸 때문에 게으를 것이라는 편견이 많아 연애도 힘들다"고 그간의 사정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들은 연예인이지만 일반인과 다름없이 여자 출연자 앞에서 당황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그들도 결국 짝을 찾고 싶은 한 남자임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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