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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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용의자 X'는 나에게 큰 숙제를 준 영화, 욕심냈다"

기사입력 2012.09.19 14:20 / 기사수정 2012.09.19 14: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류승범이 '용의자 X'로 돌아왔다.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용의자 X'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연배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과 방은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용의자 X'는 일본 최고의 미스테리 작가로 손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와 동명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용의자 X'에서 류승범은 남 몰래 사랑하는 여자가 저지른 살인을 감싸기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천재 수학자 석고로 변신한다.

"류승범이 가진 생활의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했고, 스스로를 '용의자 X'에 가두려고 노력했다"는 류승범은 '용의자 X'에서 천재 수학자로 변신했다.

류승범은 "'용의자 X'는 원작이 있는 영화다. 원작을 알고는 있었지만 시나리오를 접한 후 원작들을 접하게 됐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부터 매료돼 뜨거운 감정을 받았다.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류승범은 "천재수학가 등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나에게는 큰 숙제였다. 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많아 욕심을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17회 부산 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용의자 X'는 10월 18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용의자 X' 류승범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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