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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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조고기 등장…"매콤? 뭐라 표현하기 힘든 맛"

기사입력 2012.09.18 12:44 / 기사수정 2012.09.18 12:51

방송연예팀 기자


▲북한 인조고기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북한의 명물 '인조고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은 탈북 미녀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북한 사람들의 간식인 인조고기의 모습과 맛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흥씨스타'라고 이름 붙여진 탈북미녀 세 자매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 눈에 봐도 특출난 미모를 가진 세 자매는 함흥출신의 박정복, 박정심, 박영심 씨로, 씨스타 못지 않은 끼와 개성을 가지고 잇었다.

'함흥 씨스타' 세 자매는 집을 공개하면서 북한의 길거리 음식인 인조고기를 꺼냈다. 세 자매는 어머니가 만든 인조고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북한 인조고기를 맛본 김한석은 "가자미 식해 맛이다. 찰진 어묵을 씹는 거 같다. 남한엔 이런 맛이 없어서 뭐라 표현하기가 힘든 맛이다"고 표현했다.

인조고기는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난 뒤 이를 어묵처럼 만들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다. 북한 미녀들은 "아무 때나 먹는 음식이다. 길거리에서 판다"며 인조고기의 매콤한 맛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흥출신 탈북 세 자매는 '씨스타' 급 댄스실력과 넘치는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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