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0
사회

태풍 '산바' 북상, 부산·울산 태풍 경보 발령

기사입력 2012.09.17 08:45 / 기사수정 2012.09.17 08:45

온라인뉴스팀 기자


▲태풍 '산바', 부산·울산 태풍 경보 ⓒ 기상청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부산과 울산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다.

제16호 태풍 '산바'는 17일 오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현재 중심기압 963헥토파스칼(hPa)에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3m로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가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 지방을 관통해 이날 밤 속초 인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이 남해상으로 접근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이어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은 새벽 3시에, 경남 내륙 지역은 오전 8시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기상특보를 통해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 충청 이남과 강원도 영동, 전 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바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시간당 4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으며, 제주 산간은 4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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