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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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이지혜 돌발행동…이번에도 악마편집?

기사입력 2012.09.15 02:06 / 기사수정 2012.09.15 02:0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K4'의 조별 미션 연습 과정에서 이지혜의 부정적인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져 또 다른 논란을 낳을까 우려된다.

14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는 슈퍼위크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위크 개별 미션의 합격자들이 조를 배정받아 조별 미션 연습에 돌입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지혜의 '돌발행동'이 부각되어 보여졌다.

'슈퍼스타K4'의 슈퍼위크 조별 미션 연습 과정에서 참가자 이지혜의 부정적인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이지혜는 아름다운 외모와 실력으로 화제를 모아왔던 참가자다. 솔로 5조로 배정된 이지혜는 먼저 조장인 정준영과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이 무슨 말을 하자 이지혜가 "오버 싸지마(하지마)"라면서 격한 말을 하는 것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지혜는 정준영에게 불만을 내보이고 조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에도 반론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상황에서 툴툴거리는가하면 하품을 하고 산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제작진에게 찾아가 "너무 힘들다"면서 "그냥 집 가면 안돼요? 차라리"라고 말하는 돌발 행동을 보였던 이지혜는 5조를 나와 9조로 다시 들어갔다.

합격과 불합격이라는 기로에 놓이는 중요한 조별 미션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을 겪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지혜와 관련한 내용은 유독 다른 조의 연습 상황을 보여주는 사이사이에도 계속 편집되어 들어갔다.

의견 조율을 하고 갈등도 겪으면서 연습을 하는 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화제가 될 만한 이지혜의 돌발행동과 산만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중한 듯 했다.

'슈퍼스타K'의 악마적 편집과 관련한 논란은 매 시즌마다 있어 왔다. '슈퍼스타K2'에서는 조별 미션에서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논란이 되었던 김그림이 있었고, '슈퍼스타K3'에서는 TOP 10에 들었던 예리밴드가 제작진의 편집 방향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하차하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지혜 ⓒ 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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