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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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류덕환에 '군신의 예' 갖추고 기념촬영 '폭소'

기사입력 2012.09.11 16:08 / 기사수정 2012.09.11 16: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풍전등화에 놓인 고려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신 최영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가 류덕환(공민왕 분)과의 단순 기념촬영에도 '군신의 예'를 갖추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인천 스튜디오 쿰의 '신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서있지만 이민호가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다. 촬영 후 의아한 마음에 의미를 묻자 이민호는 '신하의 예'를 갖추는 것이라고 답변해 주위에 있던 스텝들을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공민왕의 진심을 확인하고 충성을 맹세한 최영은 10일 방송된 9회에서 은수(김희선 분)를 기철(유오성 분)로부터 빼내오기 위해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강화군수와 은수를 위리안치 중이던 경창군을 빼돌린 범인으로 몰아 강화군수를 파직시키고 재산까지 몰수해 국고에 환수하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은수까지 역모죄를 적용해 거주지를 전의시로 한정하면서 하늘의 의선까지 얻는 일거양득의 기발함을 선보였다.

앞으로 군신의 관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사나이들의 우정으로 뭉친 최영과 공민왕의 지략과 화타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신의'는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벗어나 반듯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충신파와 친원파 귀족 기철을 위시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세력 간의 암투를 역사상상물로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신의' 이민호, 류덕환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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