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루미코, 日 아이돌시절 노래 열창 '청아한 음색'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아이돌 시절 노래를 열창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편이 전파를 탔다.

세계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가 부임한 '패밀리 합창단'은 오랜 심사 끝에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가족을 선정해 최종 단원이 될 가족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시작했다.

그 중에는 결혼 7년차에 접어든 국제커플 김정민-루미코 부부가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루미코가 일본에서 1년 동안 아이돌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당시 노래를 불러달라고 말했다.

루미코는 1999년 발표한 노래 'Unchain My Heart'를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부르며 안무까지 곁들여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심사위원으로 성악가 서활란, 백재은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루미코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