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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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첫방송…KBS 명품사극 계보 잇는다

기사입력 2012.09.09 10: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8일 첫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이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대립구도를 담아내며 첫 방송을 마쳤다.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이영아 등이 출연하는 '대왕의 꿈'은 시청률 12.5%(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흥행불패 신화' 최수종과 김유석의 팽팽한 대립을 시작으로, '대왕의 꿈' 주역들의 어린 시절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출과 스토리, 실감나는 액션신, 흥행 보증수표 최수종과 김유석 등 주역들의 존재감 폭발과 함께 아역들의 연기, 서인석, 정재순, 장동직, 이정용, 등 연기 고수들의 조화가 이뤄지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수종은 첫 등장에서 김유석과 대립구도 속에 분기탱천하는 모습을 비롯해 말투, 몸짓, 검을 다루는 액션 하나하나까지도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살려내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성인 분량 뒤에 이어진 아역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5개월 만에 부활한 KBS 정통사극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대왕의 꿈'은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명품 사극'의 등장을 알렸다.

'천추태후', '근초고왕', '광개토대왕'에 이어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대왕의 꿈'은 김춘추(최수종 분)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로, 우리 민족문화의 찬란한 최전성기를 이뤄낸 김춘추의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김유신(김유석 분)을 비롯한 당시 정치지도자들과 영웅들의 대의명분과 비전, 충정과 의리를 담아낼 80부작 작품이다.

한편 '대왕의 꿈' 2회는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대왕의 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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