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 무대를 떠나 휴식기를 갖게 된 울랄라세션이 완벽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전설 최성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갖게 된 울랄라세션은 '남남'을 선곡해 열창했다.
늘 최선을 다해 새로운 무대를 꾸몄던 울랄라세션. 신나는 퍼포먼스와 완벽한 보컬로 무대를 뽐내 왔던 울랄라세션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불후의 명곡2' 무대를 떠나게 됐다.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은 "이전까지 보여준 무대가 강한 댄스나 퍼포먼스였다면. 이번에는 노래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멤버 김명훈과 박광선만이 무대에 올랐다. 잔잔한 음이 깔리고 울랄라세션은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이날 무대에는 열정적이고 신나는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가 있었다.
김명훈과 박광선의 아름다운 화모니가 특히 돋보였다. 이들의 애절한 목소리는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여운을 남기면서 무대는 끝났다.
전설 최성수는 "정말로 울랄라세션은 우리의 보배입니다. 정말로"라고 말하면서 울랄라세션을 칭찬했다.
울랄라세션은 361표를 획득하면서 1승을 획득했다. 결과를 지켜보고 있던 멤버 승일은 "야, 1승했다. 됐다"라면서 기뻐했다. 이어서 차지연을 제치고 2승을 차지했다. 이 기세를 이어서 울랄라세션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남남'은 86년 발표된 곡으로 최성수를 알린 빅 히트곡이다. 그의 첫 번째 국민가요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