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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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박정철은 연약한 서울 남자? "어머니 보고 싶다" 하소연

기사입력 2012.09.07 11:05 / 기사수정 2012.09.07 11: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지난 바누아투에서 스스로 불을 피워낸 바 있는 병만족이 이번 마다가스카르 사막 생존에선 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때 신입부족 박정철이 '연서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어떤 사연일까?

오는 9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병만족들이 특유의 재치, 순발력, 노하우, 노동력과 지혜를 총동원해 사막에서 물구하기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뜨거운 태양아래 사방 천지 있는 것이라고는 모래뿐인 사막,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숲에서 수분을 보충할 열매를 찾던 리키와 전혜빈이 의문의 열매를 먹고 구토증세를 호소, 결국 탈수로 몸져눕는 위기에 봉착한다. 오로지 맨손으로 몇 시간 동안 모래땅을 파기에만 매진한 병만족, 탈수와 탈진, 일사병에 쓰러진 끝에 드디어 스스로의 힘으로 물을 얻는 기적을 이루어낸다. 과연 병만족은 물과의 전쟁에서 어떤 지혜와 재치로 승리할 수 있을지.

신입부족 박정철은 연약한 서울남자를 뜻하는 '연서남'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병만족 둘째형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박정철이지만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몸 상태로 메뚜기 하나 잡는데도 실패한다. 결국 정글의 법칙 최강의 반전 예능캐릭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사막생존 하루 만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항에서 배웅해주신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끝까지 존재감 있는 부족원이 되겠다며 동생들을 챙기는 둘째형의 파이팅을 보여준다.

묵묵히 원조 정글맨들을 따라다니며 있는 듯, 없는 듯한 신입부족 박정철의 사막 생존기는 9일 오후 5시 ‘일요일이 좋다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착' 박정철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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