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내 사랑 나비부인' 합류 염정아와 라이벌 호흡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희진이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에 합류한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이희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톱스타 연지연 역에 캐스팅됐다.

이희진이 연기할 '연지연'은 '남나비(염정아 분)'의 라이벌로, 자신감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톱스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예계의 소문난 차도녀 '연지연'은 한순간 몰락한 '남나비'와 달리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 하여 극 중 남나비와의 신경전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2011년 KBS '괜찮아, 아빠딸'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이희진은 MBC '최고의 사랑', 채널A '해피앤드'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근 KBS '빅'에서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하는가 하면 MBC '무신'으로 사극에 도전해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희진의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 이중훈 본부장은 "이희진씨가 가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최고의 사랑'에서 발랄한 모습, '괜찮아 아빠딸', '해피앤드'에서는 청순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와 사뭇 다른 도도한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노력한 만큼 연지연을 통해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은 '맛있는 인생'의 후속으로 국내 최고 톱스타였지만 사건과 사고로 안티 팬을 갖게 된 남나비가 좌충우돌 시댁살이로 철이 들어가는 이야기의 드라마로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희진 '내사랑 나비부인 합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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