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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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한효주 "이병헌, 배울 점이 많은 배우"

기사입력 2012.09.03 17:56 / 기사수정 2012.09.03 17: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왕십리 CGV, 임지연 기자] '광해' 한효주가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추창민 감독과 주연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이 참석했다.

데뷔 20년만에 처음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은 왕으로 사는 것이 두려웠던 비운의 인물 '광해'와 부패한 조정을 풍자하는 만담으로 민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고, 광해군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 1인 2역을 소화했다. 또 한효주는 음모와 암투만이 가득한 궁궐 속에서 웃음을 잃어버린 '중전' 역으로 등장해 단아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그려냈다.

영화 '광해'를 통해 대 선배 이병헌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효주는 "(같이 작업을 하면서) 배우로써 배울점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병헌의) 열정과 배우로서 촬영할 때 임하는 모습들을 본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배우라고 생각해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작업하고 싶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는 배우다"고 극찬했다.

조선 광해군 8년 역사실록 한 편에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라는 글귀, 그리고 역사 속에 사라진 15일에 과감한 상상력을 덧입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광해' 한효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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