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굴러온당신' 양정아, "사적인 감정 있다"는 김원준 고백, 단칼에 거절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양정아가 김원준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2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일숙(양정아 분)이 윤빈(김원준 분)의 고백을 듣고 사적인 감정을 갖지 말자고 거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윤빈이 대형 기획사와 계약하게 되어 함께 집을 보러 다니던 중 윤빈은 "다른 집을 보러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며 "혹시 방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오피스텔은 별로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일숙은 "오빠 혹시 결혼 하실 거냐"고 묻고 "어제 있었던 일은 그냥 실수였다"며 두 사람이 실수로 입맞춤 한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

윤빈은 "나 때문에 네가 실수로 덮으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어제 그 일을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윤빈은 "너와 함께 일하면서 너에게 사적인 감정이 생겼다"면서 "너도 나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일숙은 당황했다.

일숙은 "예전에는 오빠를 연예인으로 좋아했고 지금은 내 가수니까 좋아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사귀는 것이 아닌지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싫다"고 이야기했다.

일숙의 말에 놀란 윤빈은 "그럼 내 고백을 거절하는 거냐"고 물었고 일숙은 "저는 오빠한테 그런 감정이 없다"며 윤빈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 분)가 귀남(유준상 분)에게 아이를 입양하자고 설득하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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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정아, 김원준ⓒ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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