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목포 지역 곳곳이 침수됐다.
태풍 덴빈 북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든 전남 목포지역은 30일 오전 시간당 30㎜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며 도로 곳곳이 침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죽교, 북항동 등 일부지역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호 광장 저지대 가옥 20여 채가 침수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시 재난대책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물을 퍼내고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목포항 해수위 만조시간인 이날 오후 1시 18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폭우가 계속 이어진다면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해 시내 전역이 물바다로 변할 가능성도 커 시는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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