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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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좋아' 이재황, "극 중 아들 평소에도 아빠라 불러"

기사입력 2012.08.29 15: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배우 이재황이 '너라서 좋아'에서 부성애 깊은 아버지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보고회가 열려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과 신경수PD가 참석했다.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재황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선택하고 그 결혼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내의 거짓말을 알게 되면서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서지환을 연기한다.

아직 솔로인 이재황은 "전작에서는 딸이 있었다. 사실 아직 결혼도 안했고, 자식도 없어서 부성애 가득한 인물들을 100% 공감하진  못하겠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본래 아이들을 좋아하는 터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말했다.

이어 이재황은 "아이가 평소에도 아빠라고 부른다. 이름을 몰라서 그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고 동창생 3인방의 서로 다른 삶의 애환과 우정을 그릴 '너라서 좋아'는 '내 인생의 단비'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너라서 좋아' 윤해영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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