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1
사회

태풍 볼라벤 위치, 황해도 강령군 상륙 '29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

기사입력 2012.08.28 20:00 / 기사수정 2012.08.28 20:0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태풍 볼라벤의 위치가 오후 4시 황해도 강령군 장수리부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후 7시 10분 기상청은 "위성분석에 따르면 16시경 황해도 강령군 장수리부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육상의 태풍특보는 대부분 강풍주의보로 대치됐다. 하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29일 아침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강풍에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5시 경기도, 서해5도, 충청남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서해중부전해상지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춘천시)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동해전해상,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에는 풍량주의보가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춘천시 제외),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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