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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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머레이, US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기사입력 2012.08.28 12: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3위)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샤라포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에 위치한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2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멜린더 칭크(헝가리, 세계랭킹 88위)를 2-0(6-2, 6-2)으로 가볍게 완파했다. 2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루르드 도밍게스 리노(스페인, 세계랭킹 78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샤라포바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정복하면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단 기수로 참여한 그는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골든 슬램(4대 그랜드슬램 우승과 올림픽 여자 단식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4위)에게 완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06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샤라포바는 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황색돌풍' 리나(30, 중국, 세계랭킹 8위)도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리나는 1회전에서 헤더 왓슨(영국, 세계래킹 71위)을 2-0(6-2, 6-3)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사만다 스토서(28, 호주, 세계랭킹 7위)도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세계랭킹 64위)를 2-0(6-1, 6-1)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 알렉스 보포몰로브 주니어(29, 러시아, 세계랭킹 73위)를 3-0(6-2, 6-4, 6-1)로 제압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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