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6

물 속 미라 발견…"슬픈 사연이네요"

기사입력 2012.08.27 22:47

온라인뉴스팀 기자


▲물 속 미라 발견 ⓒ 영화 '생텀' 스틸컷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난파선 탐색을 하다 숨진 아마추어 다이버가 물 속 미라가 되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미국 미시간호(湖)에서 난파선 탐색을 하다 숨진 아마추어 다이버 더크 칸이 13년 만에 물속에서 미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9월 더크 칸은 난파선 탐사에 나섰던 친구 그레그 올슨의 산소탱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 그와 함께 자신의 산소탱크를 쓰며 수면까지 헤엄쳤으나 숨지고 말았다고 한다.

더크 칸은 사망 당시와 같이 다이빙 수트를 입고 산소탱크를 맨 상태로 발견됐으며 시신은 부패가 되지 않은 채 미라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다이빙 전문가는 "난파선이 있는 지점은 수심이 깊고 수압이 강하며, 수온은 2℃ 정도로 낮은 편이라 냉장고와 비슷하다"며 "방수되는 다이빙 수트 등의 영향으로 시신이 오랫동안 부패하지 않고 보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물 속 미라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물속에서 완벽히 보존된 미라가 발견되다니", "슬픈 사연이네요", "왜 부패가 되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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