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에서 또 통했다.
이민호가 출연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가 중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 직후 중국 최대 동영상사이트인 유쿠닷컴과 Letv.com의 드라마부분 메인을 장식하고 클릭수 1위를 기록하는 한편 QQ.com에서는 최고 인기 드라마로 '신의'와 '시티헌터'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이민호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주일 동안 수십 편이 쏟아져 나오는 중국현지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유일한 해외 드라마로 10위를 기록했다.
'신의'는 letv.com사이트의 조회수로만 260만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민호의 전 출연작인 '시티헌터'와 '꽃보다 남자'가 조회수 10위권 내로 진입을 하며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반응에 중국의 누리꾼들은 '신의'의 흥행이 '시티헌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티헌터'는 유쿠닷컴에서만 조회수 1억 2천만건으로 한국 드라마로서는 역대 최다 조회를 기록해 2011년 이민호를 대륙의 왕자로 만든 최고의 인기작품이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신의' 최고의 장면으로는 최영(이민호 분)이 은수(김희선 분)에게 칼에 찔리는 부분을 꼽았다. 팬들은 이 장면을 "목숨으로 지킨 무사의 언약"이라 부르며 "다시는 없을 최고의 캐릭터" "이민호로 완성되는 판타지" "최영이 칼을 스스로에게 찔러 넣는 장면에서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쿠닷컴 홈페이지 캡처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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