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하하가 박명수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 러시안 룰렛으로 서로를 제거하기 위해 심리전을 벌였던 멤버들이 '말하는대로' 게임의 룰이 적혀 있는 카드를 받고 본격적으로 미션 수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룰렛을 마친 멤버들은 각기 미션 카드를 가지고 자신과 운명을 함께 할 버스를 타고 미션을 시작했다. 모든 버스는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버스에서는 주어를 제외한 육하원칙이 주어져 있다. 문성을 완성시킬 경우 멤버들은 대국민 약속으로 만들어진 문장을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박명수는 자신의 버스에 멤버들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재빨리 자신의 버스에 올라탔다. 노홍철은 이를 제지하기 위해 박명수를 말렸지만 박명수는 특유의 수비력으로 자신의 버스에 멤버들이 스티커를 붙이지 못하도록 방어했다.
이때 빈틈을 발견한 하하는 박명수의 버스에 "어디서" 스티커를 부착했고, 이 모습을 본 박명수는 하하의 모자를 벗기고 머리채를 잡아 하하를 응징했다.
이후 유재석을 통해 하하가 붙인 스티커가 "정준하네 집 안방에서"를 듣게 된 박명수는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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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