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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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이병헌, "내 안의 개그본능 꿈틀거렸다"

기사입력 2012.08.13 13:18 / 기사수정 2012.08.13 13: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압구정CGV,임지연 기자]  13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추창민 감독과 주연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은 " 미국에서 '지.아이.조2' 를 촬영할 때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시나리오를 읽어보았다. 한두 달 정도 생각을 깊이 한 다음 출연을 결정했다"며 "사실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천민 하선의 어리숙하고 재미있는 모습 때문이었다. 내 안의 개그본능이 꿈틀거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지.아이.조 2' 촬영을 할 때 너무나 힘들어서 다음 작품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게 된 탓에 생각보다는 몹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왕으로 사는 것이 두려웠던 비운의 인물 '광해'와 부패한 조정을 풍자하는 만담으로 민중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고 광해군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의 관계를 그린다. 이 영화에서 이병헌은 1인 2역을 소화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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