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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기광에 라이벌 의식 느꼈다"

기사입력 2012.07.26 16:32 / 기사수정 2012.07.27 11: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용산CGV, 임지연 기자] 아이유, 이기광이 서로의 더빙 연기를 평가했다.

26일 오후 용산 CGV에서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 언론시사회가 열려 목소리 연기력을 뽐낸 아이유, 이기광, 김원효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로의 더빙 연기의 점수를 묻는 질문에 아이유는 "김원효 선배님은 가진 목소리를 가지고 하신 것 같아서 부러웠다. 너무 잘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녹음하면서 이기광의 녹음분을 들으면서 녹음을 했다" 며 "왠지 라이벌 의식이 들었다. 이기광의 녹음을 들으면서 너무 잘하셔서 긴장을 하면서 녹음했다" 함께 더빙에 도전한 이기광에 대한 귀여운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이기광은 "요즘 대세 아이유씨의 칭찬 감사하다"며 아이유의 말에 화답했다. 이어 그는 "내 목소리 듣는 것 데뷔 3,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어색하다"며 "아이유씨와 김원효씨가 역할을 잘 해낸 것 같아서 부러웠다"며 아이유와 김원효의 더빙 연기를 칭찬했다.

2010년 50년간 5대양 6대주 해양세계일주에 이어 더욱 사랑스러워진 캐릭터와 한층 더 커진 스케일,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새미의 어드벤쳐2'가 돌아왔다. 바닷물고기 새미의 손녀 엘라와 레이의 손자 리키가 태어나 바다로 보내려는 찰나에 밀렵꾼에 의해서 새미와 레이가 포획되어 아쿠아리움에 갇히게 되고 엘리와 레이는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바다를 모험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새미의 어드벤쳐2'에서 아이유는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깜찍한 외모를 가진 꼬마 바다거북이 '엘라'역을 맡아 첫 더빙 신고식을 훌륭하게 마쳤다. 뿐만 아니라 'Stranded'의 한국어 번안곡을 통해 영화 주제곡에 도전, 아이유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리키'로 처음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이기광은 태어나자마자 친구가 된 엘라와 함께 할아버지를 구하러 다니는 귀여우면서도 용감함이 담긴 목소리를 선보였고 개그맨 김원효는 수족관의 갇혀 사는 악당 해마 '빅D'를 통해 목소리로 스크린에 첫 도전했다.

한편 국토해양부 추천 영화로 선정된 '새미의 어드벤쳐2'는 오는 8월 2일 방학시즌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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