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올림픽', 저조한 시청률 6.4%…동시간대 '꼴찌'

▲아이돌 스타 올림픽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은 6.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같은 시간대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가 기록한 9.1%보다 2.7%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MBC는 런던올림픽을 맞아 특집으로 '아이돌 스타 올림픽'을 기획했지만, 빛을 보지는 못했다. 특히 그간 명절 특집으로 방송된 '아이돌 육상대회' 시청률은 10%를 기록했으며 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인기가 많았던 육상 종목은 물론 펜싱과 탁구 등 올림픽 종목을 신설하고 실제 올림픽 해설 위원을 초빙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각시탈'은 15.6%, '유령'은 1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아이돌 스타 올림픽'에는 샤이니, 2PM, 2AM, 에프엑스, 미쓰에이, 씨엔블루, 씨스타, 티아라, 애프터스쿨, 시크릿, 엠블랙,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틴탑 등 아이돌 멤버 100여 명이 출연했으며, 26일 밤 9시 50분 2부가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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