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4

중국 '지하철 속옷녀', "39도인데 나한테 옷을 입으라고?"

기사입력 2012.07.25 08:25 / 기사수정 2012.07.25 08: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중국 '지하철 속옷녀' ⓒ 유튜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에서 속옷만 걸친 채 지하철에 탑승한, 일명 '지하철 속옷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푸텐스샤 역에 나타난 '지하철 속옷녀'를 촬영한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중국 '지하철 속옷녀'는 하의와 더불어 검은 속옷만 입은 채 역에 나타나 태연하게 지하철역을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당황한 여성 역무원은 상의를 입을 것을 요구했지만 '지하철 속옷녀'는 "지금 39도인데 나한테 옷을 입으라고 하는 거냐", "땀나는 게 안 보이냐"고 소리치며 오히려 화를 냈다.

주변의 시선과 만류에도 '지하철 속옷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지하철에 탑승했으며, 안전 요원의 증언에 따르면 마지막에는 속옷까지 벗고 사라졌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지하철 속옷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속옷녀라니 정말 세상이 놀라운 이야기다", "저런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했다니", "지하철 속옷녀 참 당황스럽네요", "같은 여자인 게 창피할 정도", "그렇게 더우면 바지 위에 치마까지 입은 건 뭐냐?", "너무하네. 혼자 사는 세상도 아니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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