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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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희극 여배우들' 정경미 "내 이상형 사실 윤형빈 아니라 허경환" 충격발언

기사입력 2012.07.22 22:56 / 기사수정 2012.07.22 22:57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  개그우먼 정경미가 자신의 원래 이상형은 윤형빈이 아니라 허경환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코너에서 여자 개그우먼들이 자신의 고충을 재미있고 진솔하게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안나는 자신의 서구적인 몸매 덕에 패션잡지의 모델로 화보를 찍을 수 있었지만, 멋있게 찍은 2만 장의 사진은 잡지에 실리지 않았고 웃기게 찍은 사진만 잡지에 실렸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2만 장의 사진이 자신만의 추억이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박지선은 "저는 못생기지 않았다. 러블리한 편이다"라고 결연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얼굴만 보고 개그우먼으로 뽑아준 심사위원들을 고소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경미는 자신의 공개적인 연인으로 알려진 윤형빈을 고소하겠다고 말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자신이 "개그콘서트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인기가 매우 많았다"고 이야기하며, '양악하기 전의 김동윤'과 '임혁필'등등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그나마 나은 비주얼을 지닌 윤형빈의 꼬임에 넘어갔다고 윤형빈과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윤형빈과 사귀게 된 지 얼마 안 돼 잘생긴 개그맨 송병철이 들어왔고 그 후 1년 뒤에는 허경환이 들어와서 매우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상형이 윤형빈이 아니라 허경환에 가깝다"며 "허경환의 여자가 될 수도 있었다"고 말해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이후 그녀는 "사람일은 이처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윤형빈과의 결혼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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