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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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김기방, 숨길 수 없는 웃음폭탄…'시청자 폭소'

기사입력 2012.07.17 14: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기방이 숨길수 없는 코믹함으로 골든타임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병원에 실려온 송유하(방선우 역)의 수술을 맡게된 김기방(김도형 역)과 인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 환자는 다름아닌 황정음(김재인 역)의 남자친구 였고, 황정음은 복부 출혈 환자를 놓친 경험이 있는 김기방보다는 이성민(최인혁 역)이 맡아 줬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김기방은 그런 그녀를 다그쳤고 이에 그녀는 "선생님, 선생님 부인이 다쳐서 오면 누구 부르겠어요?"라며 미혼인 김기방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하지만 이런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김기방은 "나 미혼이야!" 라는 대사를 내뱉어 특유의 코믹함을 살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SNS를 통해 "김기방과 황정음 앞으로 두 사람 이야기 기대되네요", "나도 저런 상황이 된다면 정신 없을 것 같은데", "김기방 씨 정말 호감이네요", "저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주다니"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기존 의학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중증 외상센터 응급의학과라는 배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골든타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MBC '골든타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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